【강릉】강릉지역 4개 대학(국립강릉원주대, 가톨릭관동대, 강원도립대, 강릉영동대)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29일 열리는 ‘2025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에 참여한다.
이번 참여는 국립강릉원주대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유학생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강릉단오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신통대길 길놀이’에 유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학생들은 ‘전통 속의 세계 문화 교류’를 주제로 각국의 전통 복장 및 단체 복장을 입고, 페이스페인팅으로 꾸민 채 참여한다. 지역주민들과 어우러진 행진을 통해 다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유학생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강릉원주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적응력 제고, 강릉 4개 대학 간 협력 기반 구축, 지역주민과의 문화 소통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