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스무살, 단오’ 강릉단오제 내일 화려한 개막 (2025.5.26)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85 | 작성일 :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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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선정 20주년 의미
제례·굿판 등 62개 프로그램
커피·비치비어 축제 상생 도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 ‘2025 강릉단오제’가 오는 27일 본격 막이 오른다.

스무 살, 단오를 주제로 오는 6월 3일까지 남대천 행사장에서 전통 제례, 굿판, 전국 최대 난장, 신통대길놀이, 단오 더비 중앙고vs제일고 축구 정기전, 대한민국 단오창포주선발대회 등 12개 분야 62개 프로그램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선정 20주년을 맞아 박혜미 이수자가 올해 20살 성년이 된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축원굿이 진행되고, 20주년을 회고하는 단오역사관이 운영돼 기대를 모은다. 축제기간 동안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인 ICCN 총회를 개최해 지역 무형유산의 세계적 가치를 홍보한다. 여성국극 춘향이의 단오놀이 ‘여성국극제작소 춘향전’과 라트비아, 보츠와나, 슬로바키아, 일본, 몽골 등이 참여하는 국외초청공연들도 다채롭게 펼친다.

그밖에 읍면동 씨름대회 대항전 부활하고, 단오체험촌 내 관노 자개 키링 등 신규 체험이 추가된다. 과거 강릉단오제의 모습을 구현해 내는 추억 공간 단오의 추억 부스도 운영된다.

강릉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신통대길 길놀이(29일)와 현장백일장 등 부속 행사와 연계한 기념 홍보도 진행되며, 강릉커피축제와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이 축제에 참여해 지역 축제의 상생을 도모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단오주 1000㎖와 감자전 2장으로 이뤄진 강릉단오제 시그니처 메뉴도 도입한다. 소주(새로, 처음처럼)가격은 4000원으로 정하고, 감자전 2장의 가격은 1만 2000원으로 정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부담을 낮췄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은 “올해 단오는 유네스코 선정 2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와 축제 한마당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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