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한복 입고 오세요’ 내일 강릉단오제 서막

강릉단오제위원회 | 조회 256 | 작성일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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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전국최대 난장·제례
드레스코드 ‘한복’ 할인 혜택
바가지 근절 ‘신고센터’ 신설

▲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6~13일)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일 남대천 단오터에는 천막 설치 등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 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6~13일)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일 남대천 단오터에는 천막 설치 등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2024 강릉단오제’가 오는 6일 본격 막이 오른다.

‘솟아라, 단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단오는 오는 13일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난장과 제례, 단오굿 등 지정문화재를 비롯해 시민참여행사, 민속놀이, 각종 체험 등 12개 분야 6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 단오제의 드레스코드는 한복이다. 한복을 입고 강릉단오제에 오면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거나 푸드코트존의 푸드트럭 이용시 1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아리마당과 씨름장의 위치를 변경했고, 난장 구역을 강남동의 경우 오락, 중앙동의 경우 스낵과 공산품으로 분리했다.

바가지 요금근절을 위해 ‘신고센터’를 신설해 난장 내 식당 가격표 사전고지 및 바가지요금 상시점검 및 신고 접수를 받는다. 또 올해 처음으로 단오의 난장·공연·체험을 이머시브 형태로 구성한 ‘추억의 단오’ 공연(유료)과 ‘영산홍콘서트’, 국립무용단의 폐막 공연 등을 선보인다.

5개의 다리에 오복을 상징하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스탬프를 찍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랠리’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000개씩 진행했던 단오 1000타일의 주인공을 찾는 ‘단오 1000 타일, 리마인드- 추억을 잇다’ 등 방문객들을 즐겁게 할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그 밖에 단오더비라 불리는 제일·중앙 축구정기전(6월 9일), 한국형 길놀이로 수만여명이 운집하는 신통대길 길놀이(6월 8일)등을 비롯해 전국 규모의 메이저 씨름대회인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무형문화재 관련 시연·체험,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김동찬 위원장은 “ IoT기반 무인계수기를 통한 유동인구 파악, 관리요원 확충 등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행사장 내 다회용품 사용 추진을 통해 친환경 축제로 발돋움 할 예정”이라며 “모두가 안전하하고 즐겁게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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