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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사단법인 강릉단오제위원회가 '2026 강릉단오제' 포스터를 6일 공개했다.
올해 강릉단오제 주제는 '풀리니, 단오다!'다.
강릉단오제를 찾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일상의 근심과 액운을 내려놓는 순간 마음과 관계가 자연스럽게 풀리는 그 시간이 바로 단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주제를 통해 강릉단오제가 지닌 공동체적 가치와 치유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포스터는 '풀림'을 키워드로, 단오의 본질적 의미인 해원(解寃)과 소통, 연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터의 핵심 비주얼은 오방색 끈이 서로 엮이고 다시 풀어지는 역동적인 흐름으로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단오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전통 색채에 입체적이고 유연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단오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강조했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은 "강릉단오제는 오랜 세월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공동체를 이어온 축제"라며 "2026 강릉단오제를 통해 많은 분이 단오의 의미를 함께 느끼고 삶의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강릉단오제는 오는 6월 15∼22일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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